매일신문

백화점 즉석식품 식중독균 검출…구토·설사 등 유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백화점, 대형마트의 즉석판매 식품에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이 17일 6개 대형유통점의 36개 즉석판매 식품에 대해 조사를 벌인 결과, 현대백화점 신촌점의 크랩크래페, 롯데마트 청량리점의 연어초밥, 홈플러스 월드컵점의 연어초밥 등 3개 제품에서 리스테리아균이 나왔다.

식중독균인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되면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수반되며 구토, 설사와 같은 위장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즉석판매 식품의 주방 면적은 조사 대상 업체 가운데 현대백화점이 5.7㎡로 가장 좁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와 이마트는 식기세척실을 분리운영하고 있지 않았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즉석판매 식품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된 것은 원재료부터 최종판매까지 위생관리에 문제가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