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이 쓴 안성기 평전 출간
일본인이 쓴 영화배우 안성기의 평전이 번역돼 출간된다.
내달초 출간 예정인 '청춘이 아니라도 좋다'(사월의책 펴냄)는 일본 이와나미서점(岩波書店)에서 나온 '안성기 : 한국 국민배우의 초상'을 우리말로 옮긴 것이다.
저자는 교토에서 한국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무라야마 도시오.
그는 서문에서 안성기의 영화를 처음 접하고 몇 차례 직접 만나기까지의 인연을 소개하며 "전쟁으로 상처 입고 군사독재 정권 아래 억눌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여주고 들려주는 한국영화, 그 중심에는 언제나 안성기의 모습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수많은 자료 조사를 통해 안성기의 삶과 영화 이야기를 재구성하고, 안성기와의 인터뷰도 함께 수록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