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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예술인 육성하자" 대구예술대 '메세나 운동' 활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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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인'화가'일본인 등 50여명 동참, 장학금 후원

젊은 예술인 육성과 지역예술 발전을 위한 메세나 운동을 추진 중인 대구예술대가 28일 '메세나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정길 대구예술대 총장을 비롯한 대구예술대 총동창회 임원들과 대성그룹 , 삼보모토스, 보광종합건설 등 지역 기업, 박수관 명창, 지역 화가 등 50여 명의 후원자들이 장학금 후원에 동참했다.(사진)

일본 로고 하우스의 대표인 하라 기오다케 사장과 일본 청화그룹 이데 고우하치 회장 등 일본인들까지 후원에 참여했고, 동경재일동포민단의 오영석 단장 등 해외인사들도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대구예술대가 올해부터 추진 중인 메세나 운동은 장학금을 후원하는 기부자들을 '예술을 아끼고 후원하는 큰 인물'이라는 뜻의 예봉인(藝峰人)으로 추대하고, 이들에게 대구예술대 교수나 학생, 지역 화가들의 작품을 선물하는 방식이다.

특히 대구의 전'현직 미술협회장과 고금미술회 선정 작가, 향토 원로'신진 작가 등 지역 화단의 저명한 작가들이 자신의 유화나 한국화, 조각 작품을 예봉인들에게 전달, 예술 기부의 의미를 깊게 했다.

대구예술대 측은 "대구예술대는 등록금 대비 순수장학금 비율이 대구경북 대학 중에서 가장 높지만, 메세나 운동을 통해 학생들의 부담을 더 줄여주고자 한다"며 "젊은 예술인들을 위해 소중한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예봉인들의 초상을 도자기로 제작하고 교내에 비치해 그분들의 높은 뜻을 간직하겠다"고 밝혔다.

최병고기자 cb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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