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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저학력자 내집 마련 20년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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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86만8천 가구 조사 "지역생활여건 만족" 42.4%

대구시민 42.4%는 지역생활여건에 만족하고 있고, 생활여건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는 교통환경(24.1%)을 가장 많이 꼽았다.

7일 대구시와 통계청에 따르면 대구시민 86만8천 가구를 대상으로 한 '지역생활여건 만족도' 조사(2010 인구주택총조사)에서 만족 42.4%, 보통 43.1%, 불만족 13.4%로 응답했다.

가구주 성별로는 남자가 44.2%, 여자는 37.4%가 '만족'으로 응답해 남자들의 만족도가 더 높게 나타났다. 주택 점유형태별로는 자가 49.6%, 전세 37.3%, 기타 가구 30.2%가 만족으로 응답했다.

지역생활여건 중 개선이 필요한 분야는 교통환경(24.1%)이 가장 많았으며, 편익시설 19.5%, 범죄예방 15.7%, 공해방지 15.6%, 교육환경 15.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가구주 연령대별로는 30세 미만은 범죄예방, 30대에서 70때까지는 교통환경, 70세 이상은 편익시설 개선을 가장 많이 꼽았다.

결혼 후 주택마련 시기별로는 5~10년 미만(21.4%)과 20년 이상(20.0%) 걸렸다는 비율이 비슷했다. 가구주가 고학력일수록 주택마련 시기가 빨랐는데 초등학교 이하에서는 절반 이상(51.9%)이 결혼 후 20년 이상 걸렸다고 답했다.

또 주택마련을 위해 절반 이상(54.7%)이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고 대출금 비율은 주택 구입가의 30% 미만(52.7%)이 가장 많았고 30~40% 미만(21.0%), 50% 이상(14.1%), 40~50% 미만(12.2%) 순으로 조사됐다.

대구시 여희광 기획관리실장은 "일자리 창출과 교통환경을 개선하는 정책 뒷받침을 통해 시민들의 지역생활여건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수기자 zap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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