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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즈의 산 증인들 대구 무대로 '브라보 재즈 라이프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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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재즈 역사의 산 증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문화네트워크 애플은 28일 오후 8시 수성아트피아 용지홀에서 '박라온의 Jazz & Story' 12월 특집으로 '브라보 재즈 라이프 콘서트'를 연다.

6'25전쟁 이후 한국에 주둔했던 미 8군의 쇼무대를 통해서 재즈를 배우기 시작했던 한국 재즈 1세대 밴드는 척박한 상황, 어려웠던 시절을 견뎌내며 오늘날까지 한국 재즈 문화의 메신저 역할을 해왔다. 당시 함께 활동했던 1세대 연주자들 중 대부분이 세상을 떠났으며 현재 몇 명만이 남아 1세대 재즈밴드의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의 공연은 재즈 스토리텔러 박라온과 1세대들의 재즈역사가 묻어나는 향기 있는 스토리 콘서트로 진행이 된다. 'Jazz & Story'의 메인 코너인 'Cinema in Jazz'에서는 지난해 12월 개봉한 한국 재즈 1세대의 음악인생을 잔잔하게 그려낸 영화 '브라보! 재즈 라이프'의 실제 출연진이자 연주자인 재즈 1세대 뮤지션들의 라이브 연주와 함께 영화를 감상하게 된다. 2번째 코너인 'Singing Jazz'는 박라온의 진행으로 관객과 뮤지션이 어우러져 재즈곡을 배우며 함께 노래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대한민국 재즈의 대부로 국내 유일 남성 재즈보컬리스트인 김준과 드럼과 봉고의 장인 류복성, 재즈피아노의 메신저 신관웅, 최고의 테너 색소포니스트 김수열, 대표 트럼피터 최선배, 재즈 클라리네티스트 이동기 등이 출연해 뜨거운 노장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053)744-5235.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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