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27일 동절기 도로공사의 안전과 폭설대비 현장의 응급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긴급회의를 열었다.
경북도는 이날 회의에서 27일자로 동계공사 중지를 통보하고, 콘크리트 공사 등 동해 관련 공사에 대한 시공을 전면 중지했다. 이와 함께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청도~경산간 도로공사 등 장기계속공사 18건 1천174억원을 조기에 발주하기로 하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선급금 지급 비율을 70% 이내에서 최대한 지급하기로 했다.
경북도 최대진 도로철도과장은 "귀성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도로안전시설물을 보강설치하고 동절기 현장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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