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세계가 인정한 대구 자원봉사 2012 전국체전으로!

- 2011대회 성공개최로 대구 자원봉사 기반 다져 -

세계가 인정한 대구 자원봉사 2012 전국체전으로!

- 2011대회 성공개최로 대구 자원봉사 기반 다져 -

2011년 자원봉사는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성공과 더불어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았다. 세계육상대회 성공은 대구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이루어낸 자랑스러운 성과로 2012년 전국체육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다시 한번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2011대회 기간에 조직위원회 및 지원단 소속의 6,717명의 자원봉사자가 통역․숙박․미디어․경기 지원 등 분야에서, 1,125명의 뉴-스타트 자원봉사단이 미소친절․환경청결․기초질서 확립을 위해 조직적으로 활동을 했다. 「미소친절 자원봉사 지원센터」도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음수 제공, 시설안내, 미아보호, 관람안내 등 편의제공과 함께 미소친절의 감동을 선사했다.

이번 대회에 자원봉사자가 보여준 미소친절 봉사활동은 전 세계에 다시 찾고 싶은 대구의 이미지를 각인시킴과 동시에 과거 보수․폐쇄적인 도시의 이미지를 미소친절을 통해 친절하고 배려하는 도시 열린 도시로 바꿔 놓았다.

대구시는 자원봉사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나눔과 자원봉사, 복지대축제」와「대구자원봉사자대회」로 지역발전과 사회통합의 장을 열게 됐으며, 자원봉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상해보험 가입, 마일리지확대, 자원봉사대상, 우수봉사자 포상 등으로 자원봉사 메카도시로서의 기반을 확고히 했다.

자원봉사 참여 확산과 자원봉사 단체 간 정보교류 및 체험의 장 마련을 위해「2011 자원봉사 박람회」를 나눔 축제와 연계 개최해 12만여 명의 시민이 참관했고, 「2011 대구자원봉사자대회」는 자원봉사자의 열정을 지역사회 에너지로 결집하기 위한「Post 2011 대구자원봉사 비전선포」식으로 열렸다.

대구자원봉사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대구자원봉사 포럼」을 분기별로 개최, 자원봉사 업그레이드를 위한 방향 논의와 비전을 제시했으며, 민간중심의 전문화되고 특성화된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을 통해 113건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자원봉사자가 편리하게 회원가입과 일감을 확인할 수 있는「1365 자원봉사포털 시스템」이 개통 운영돼, 38만 명(12월 현재)의 자원봉사자에게 이용편의를 제공했다.

분야별 전문지식과 기능을 가진 인력을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토록 유도해 전문봉사단(668개), 어르신봉사단 (210개), 가족봉사단(104개), 다문화가정 지원봉사단(15개), 대학생봉사단(190개), 기타 특성화 봉사단(100개)을 소외된 이웃 지원 및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구현의 활동을 지원했다.

대구문화방송과 공동으로 평소 헌신적인 자원봉사를 실천한 자원봉사자 3명을 선정, 「제9회 대구자원봉사대상」을 시상했으며, 우수 봉사자에게 대한 표창과 국내․외 연수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높였다. 봉사자 및 리더를 대상으로 하는 워크숍, 교육, 봉사단체 및 시, 구․군 센터 간 네트워킹을 통해 보다 차원 높은 봉사를 위해 자원봉사 기반을 구축해 왔다.

자원봉사활동 동기부여를 위해 자원봉사 마일리지 통장을 165,000명에게 발급했고,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소 등 1,049개소를 자원봉사자 할인가맹점으로 지정 운영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자원봉사자 사기 진작에 기여했다. 대구시에 현재 5명이 10,000시간 이상을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기록 중인데 이는 1일 8시간씩 하루도 거르지 않고 3년 5개월을 활동해야 되는 시간이며 10,000시간 이상 활동자는 급속히 늘어날 전망이다.

대구시는 2012년에는 「자원봉사 선도도시」로서 위상에 걸맞게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더욱 확산시켜 등록 자원봉사자 50만 명을 목표(2013. 6월)로 하고 있다. 특히 「제93회 전국체육대회」를 지역에서 개최하게 됨에 따라 대구를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3,000여 명의 미소친절 자원봉사자를 적기에 모집, 교육, 배치함으로써 체전의 성공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자원봉사 문화확산과 공익적 가치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대 상황에 맞춘 전문 자원봉사단 육성, 국제행사 지원 글로벌 자원봉사단 조직 등 대구를 넘어 세계로 향하는 글로벌 자원봉사 시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대구시 김연수 행정부시장은 "2011년에 이룬 자원봉사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 개최되는 2012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내 자원봉사가 대구 문화 속에 자리 잡아 대구가 나눔과 섬김의 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소영 인턴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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