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정동기 시비 건 정치인 깨끗한가?"
이 대통령은 사퇴한 정 후보자를 따로 만나 위로하겠다는 정 전 수석의 보고를 받고 "당신 혼자 인간인척 하지 마라. 마음이 아파도 내가 더 아프다"라면서 안타까워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내가 그 사람 왜 지명했는지 아느냐. 그 사람이 한양대출신이다. 완전히 비주류다. 그런 사람이 그 자리에까지 올라가려고 얼마나 자기 관리를 잘했겠느냐"라며 "나하고 가깝다고 감사원장 시키려 한 게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정치인들이 자기들은 얼마나 깨끗하다고 시비하느냐"라면서 "정치인들에게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라고 하라"면서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김 전 비서관은 "대통령에게 일과가 끝나면 관저에서 무엇을 하느냐고 물었더니 '집 사람 꽁무니만 졸졸 따라다닌다'고 대답했다"면서 "대통령은 외로운 자리"라고 업무 외 알려지지 않은 일상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밖에 김 전 비서관은 세종시 수정안 추진 당시 충청민의 설득 가능성을 파악하기 위해 심리학과 교수에까지 의뢰하고, 국민투표에 부쳐 정면돌파까지 고려했던 '비사'를 공개했다.
김 전 비서관은 오는 7일 오후 4시 인천 삼산 월드체육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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