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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사옥부지 최시중 연루설 사실과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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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사옥부지 최시중 연루설 사실과 달라"

EBS는 4일 사옥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EBS는 "(일산) 한류월드에 사옥을 짓기로 하고 2008년 1월 경기도와 MOU를 체결했고 제4기 이사회 취임 전인 2009년 6월 기본계획안을 상정하고 선포식을 치렀다"며 "사옥 건립예정지를 한류월드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재원 조달 방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BS는 "당시 EBS 방송센터가 있는 한국교육개발원(KEDI) 토지는 매입가가 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지만 경기도는 약 4천500평에 이르는 토지를 조성원가(186억원)에 분양해 주겠다고 제안해 재원 마련이 용이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제3기 이사회는 자금 마련이 어려워 토지 취득 계획을 확정 짓지 못했으나 KEDI가 지방이전 계획을 확정해 시설이전을 공문으로 요청, 2010년 10월 제4기 이사회에서 일산 한류월드 토지매입을 최종적으로 결정했다"고 해명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가 EBS 제4기 이사인 김학인 한국방송예술진흥원 이사장이 KEDI 부지와 건물을 700여억원에 매입하는 과정에 최시중 위원장의 입김이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수백억 원대 횡령 혐의로 구속된 김 이사장은 최 위원장 측근에게 거액을 제공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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