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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수요집회 "할 필요 없을 때까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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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수요집회 "할 필요 없을 때까지 계속"

일제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올해 첫 수요집회가 4일 열렸다.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는 이날 정오 서울 중학동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1천3번째 수요집회를 열고 일본 정부의 진상 규명과 공식사죄, 법적 배상 등과 함께 한국 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문제 해결 의지를 촉구했다.

정대협 윤미향 상임대표는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일본에서 위안부 문제에 관한 발언을 했지만 다시 아무일 없었다는 듯 잠잠하다"며 "정부가 이처럼 일본이 떡을 던져주기만을 기다려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1992년 1월8일 시작돼 20번째 생일을 나흘 앞둔 이날 수요집회에는 김복동(86)·길원옥(85) 할머니 등 위안부 피해 할머니 2명과 시민, 학생, 시민단체 관계자, 외국인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오금초등학교 학생들은 준비해온 떡을 할머니들에게 전달한 뒤 세배를 올렸다.

정대협은 올해도 매주 수요일 정오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수요집회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정대협은 "역사에서 받은 상처를 극복하며 역사의 중요한 변화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몸부림치는 위안부 생존자들의 후원자이자 동지로서 2012년에도 최선을 다해 활동하겠다"며 "수요집회를 할 필요가 없는 그날까지 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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