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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클릭] 대구 한 중학생 유서 한장에 전국이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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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핫클릭 1위는 지난주부터 지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던 중학생 자살 사건 수사결과가 차지했다. 지난달 20일 친구의 괴롭힘을 견디다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중학생 A(13)군이 남긴 유서에 기록된 가해학생의 폭행 및 협박, 갈취 등이 모두 사실이었던 것으로 밝혀진 것. 배봉길 대구 수성경찰서장은 29일 종합 수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가해학생들이 A군에 대한 물고문을 사전에 모의하는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등 대부분의 가혹 행위가 실제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가해학생 2명에 대해 상습상해, 상습공갈, 상습강요, 상습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추가로 폭행 사실이 드러난 1명은 상대적으로 혐의가 미미해 불구속 입건됐다.

2위는 로또 당첨금 관련 기사가 차지했다. 지난해 로또 1등 당첨금이 당첨자 수에 따라 최고 14배까지 차이가 난 것으로 조사된 것. 2일 나눔로또와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53차례 로또 추첨 중 1등 최고액은 427회차(2월 5일 추첨) 1명 125억7천144만원이었다. 반면 무려 13명의 1등 당첨자를 낸 451회차(7월 23일 추첨) 1등 당첨금은 8억8천214만원에 그쳐, 최고와 최저 당첨금 차이가 117억원이나 됐다. 지난해 로또 1등의 평균 당첨금은 22억5천700만원이었고 2등은 5천713만원으로, 40배나 차이가 났다.

지난해 마지막날 국회를 통과한 올 예산안과 관련된 기사는 3위에 랭크됐다. 국회는 지난달 31일 오전 예결위 계수조정소위, 예결위 전체회의, 본회의를 차례로 열고 새해 예산안을 의결했다. 삭감 항목에는 '형님예산'으로 불리는 포항지역 사회기반시설(SOC) 200여억원이 포함됐다.

4위는 새해를 맞아 매일신문사가 KBS대구방송총국과 공동으로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로 국회의원 물갈이는 경북도 예외가 아니라는 내용의 기사다. 경북지역 14개 선거구별로 만 19세 이상 성인 남'여 7천608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대부분의 선거구에서 유권자들은 현역 국회의원들의 의정활동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인적 교체가 필요하다는 쪽에 무게를 싣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의 물갈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거의 전 지역에서 60% 수준을 넘었고 포항북, 경주, 구미갑, 고령'성주'칠곡 등 4곳은 해당 지역 국회의원 교체 희망도가 60% 이상으로 조사됐다. 구미을과 경산'청도, 문경'예천, 군위'의성'청송, 영양'영덕'봉화'울진에서도 50%를 넘겨 절반 이상의 지역에서 교체 희망도가 50%를 넘겼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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