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올해부터 5년간 도로건설 예산 1조498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국토해양부에서 수립하는 국도'국지도 중장기(5개년) 계획 후보대상사업 중 기획재정부에서 조사한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10개 지구 사업이 포함됐다. 예타 결과에 따르면 전체 10개 지구 150.6㎞에 대해 5년간 1조498억원이 투입된다는 것.
올해 신규로 반영된 사업은 영주 단산~부석사(단산터널), 안동 와룡~봉화 법전, 안동~영덕간 3개지구 40.7㎞(3천663억원)이고, 나머지 7개 지구는 2015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단산~부석사 도로는 노폭이 좁고 급경사 등 굴곡이 많아 차량통행에 어려움이 많지만 도로건설에 소요되는 비용이 많아 도로확장이 지연돼 왔다.
경북도 최대진 도로철도과장은 "중앙부처 등과 긴밀하게 협의해 사업이 조기에 완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고속도로 및 국도 등의 예산확보를 위해 관계 부처와 지역 출신 국회의원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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