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다사읍 이천리에 있는 이강서원(伊江書院)은 조선 중기의 학자 낙재(樂齋) 서사원(徐思遠, 1550∼1615년)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1639년(조선 인조 17년)에 창건해 19세기 중엽에 중건됐다.
이강서원은 산기슭 경사진 곳에 남향으로 세워져 있으며 경내에는 강당인 완락당(琓樂堂), 동경재, 서의재, 이락루(二樂樓) 등이 있다. 이 가운데 완락당은 전면 4칸, 측면 1칸 규모의 맞배지붕으로 되어 있고 그 앞에 있는 이락루는 3칸으로 이루어진 건물이다.
서사원은 조선 중기 명종에서 광해군 때의 학자다. 본관은 달성(達城). 자는 행보(行甫), 호는 미락재(彌樂齋)'악재(樂齋)다. 전교 서흡(徐洽)의 아들이며, 큰아버지 서형(徐浻)에게 입양되었다. 달성 이천 출신이며, 정구(鄭逑)의 문인이다.
주자학 및 이황의 문집을 깊이 연구하고 중년 이후는 후진을 가르쳤다. 선조 때 감역'찰방을 지내고 1595년(선조 28년) 청안현감에 부임해 학문 진흥과 후진 양성에 힘썼다.
그뒤 1597년 옥과현감에 임명됐지만 부임하지 않고 이듬해 사임했다. 1602년에도 연기현감에 임명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았다. 이후에도 형조'호조 정랑, 역학교정 등에 임명되었으나 벼슬에 뜻이 없어 모두 응하지 않았다.
대구의 이강서원, 청안의 구계서원에 제향됐다. 저서로는 '악재집'(樂齋集)이 있다.
달성'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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