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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습지 보호" 달성습지서 환경정화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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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자원봉사단 '습지의 날' 행사

2일 세계습지의 날을 맞아 대구 달성습지에서 시민,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 및 공무원 등 350여 명이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기 위해 습지로 들어가고 있다. 성일권기자
2일 세계습지의 날을 맞아 대구 달성습지에서 시민,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 및 공무원 등 350여 명이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와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기 위해 습지로 들어가고 있다. 성일권기자

(사)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대표 남문기)은 생태습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일 오전 대구 달성습지 생태공원에서 '세계 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근 국회의원, 이상원 대구경북습지보존회 회장, 대구시, 대구지방환경청 관계자와 봉사단원 등 350여 명이 참석해 습지의 가치를 되새겼다.

세계 습지의 날은 1997년 국제습지조약에서 습지의 가치와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이날 기념식을 마친 봉사단원들은 50명씩 7개 조로 나뉘어 달성습지 일대를 돌며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고 야생동물 먹이주기 활동도 폈다.

남문기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 대표는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대구시민들이 많이 동참해 달성습지를 보호하고 사랑해주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자녀들에게도 습지의 중요성을 알려 달성습지가 생태 관광지로 활용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은 수년 전부터 대구시와 달성습지 보호 관리협약을 맺고 매월 정기적으로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야생 동식물 보호, 생태계 교란 가시박 제거 등 달성습지 지킴이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편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은 이미용 봉사, 각종 문화예술 공연봉사 등 이웃사랑도 실천하고 있고 경북도지사상, 대구시장상, 대구지방환경청장상 등을 받기도 했다.

김동석기자 dotory125@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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