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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의 분석!](58) 경주시 황성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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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여건 좋고 중소형 단지 많아 전세가 비율 높은 편

경주시 황성동은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남자 1만4천600명, 여자 1만4천850명 등 총 2만9천450명이 살고, 가구 수가 9만656가구에 이르는 아파트 밀집 주거지역이다. 경주시 인구의 약 12%가 거주하고 있다. 황성동에는 황성공원과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이 있고 경주시립도서관이 있다. 인근에 홈플러스도 있어 주변 편의시설이 상당히 우수한 편이다.

황성동은 전통적으로 주거중심지로 경주시 아파트의 26%가 있다.

이 지역에는 1980년대부터 아파트가 입주하기 시작했고, 1990년대 전체 아파트의 70%가 입주를 하였다. 2000년대에 들어서면 2008년까지 입주물량이 없다가 2009년 현진에버빌과 지난해 성화마루한이 입주를 하면서 신규 물량이 공급되었다. 황성동은 중소형 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전용면적 85㎡ 초과 물량은 12%에 불과하고,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이 41%, 전용면적 60~85㎡ 이하가 47%로 중소형이 차지하는 비율이 88%에 이른다.

경주시 황성동은 올 들어 매매가격이 0.38%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률은 경상북도 평균 0.12%와 경주시 평균 0.24%보다 높은 수준이다. 전세가격은 0.52% 올랐다. 이는 경북 평균 0.14%보다는 높게 나타났지만 경주 평균 0.81%보다는 낮은 것이다. 매매와 전세 모두 중소형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높게 나타나고 있는데 분양면적으로 66~99㎡ 미만의 경우 매매는 0.93%, 전세는 1.13%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경주시 황성동의 3.3㎡당 평균 매매가격은 442만원이다. 이는 경북 평균 404만원과 경주 평균 403만원보다 높은 편이다. 경주시 황성동의 3.3㎡당 평균 전세가격은 326만원으로 경북 평균 278만원과 경주 평균 291만원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에서도 황성동은 73.73%로 경북 평균 68.67%와 경주 평균 72.13%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황성동의 경우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는 이유는 주거여건이 좋은 점도 있지만 상대적으로 노후 아파트와 중소형 평형이 많다는 점 때문으로 분석된다.

황성동의 경우 2000년 이전에 입주한 아파트들이 많아 향후 아파트의 노후도가 심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주변 자연환경은 물론 사회환경 모두 좋은 편이라 최근의 강세는 한동안 이어질 전망이다.

#황성동 현대5차

경주시 황성동 현대5차는 1998년 11월 입주한 단지이다. 69.42㎡형 251가구, 99.17㎡형 437가구, 158.68㎡형 36가구 등 총 724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개별난방방식을 선택하고 있으며 도시가스가 주 연료이다. 황성공원, 홈플러스, 동국대병원이 가까이 있어 주거 여건이 좋은 편이다.

이 단지의 경우 2007년 정점을 찍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등의 영향으로 가격 조정을 받았지만, 2010년 이후에는 소폭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대형의 경우에는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소형의 경우 대형과 다르게 반등한 이유는 중소형의 경우 전세가격이 상승하면서 매매가격 상승을 견인한 반면 대형의 전세가격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 비율에서도 알 수 있는데 69.42㎡형은 79%, 99.17㎡형은 77%로 경주시 평균보다는 높은 반면 158.68㎡형은 64%를 보이고 있다.

가구 수가 가장 많은 99.17㎡형의 경우 매매 하한가격은 1억4천600만원, 매매 상한가격은 1억8천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세 하한가격은 1억1천500만원, 전세 상한가격은 1억3천500만원이다. 지난해 대비 매매가격은 6.89%, 전세가격은 4.17% 정도 상승하였다.

이 단지는 노후화되고 있지만 대단지인데다 브랜드 가치도 높아 한동안 현재의 가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114 대구경북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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