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부산을 방문했습니다. 부산 사상에 출마하는 손수조 후보를 격려하고 토론회에 출연하는 등 부산 민심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부산을 방문했습니다. 박 비대위원장은 지역민방 공동 초청토론회 참여해 산업화 과정에서 피해를 본 분들에 대해 항상 죄송한 마음을 가져왔다며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고 나라를 위해 언제든 함께 힘을 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그는 현역의원 하위 25% 배제기준 등에 의한 4월 총선 공천탈락자에 대해 적극적으로 일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기 위해 당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신공항 문제에 대해서는 신공항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넓히는 것이 우선이라며 입지문제는 객관적 전문가들이 결정하도록 할 것임을 약속드리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박 비대위원장은 부산 사상 지역구에 있는 손수조 후보 캠프를 방문해 손 후보를 격려했습니다. 또 불출마를 선언한 해당 지역 현역의원인 장제원 의원 등을 만나 지원도 당부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지난달 24일 민생 탐방 차 부산을 방문한 지 18일 만에 또 부산행을 선택해 저축은행 사태와 신공항 논란으로 악화된 부산 민심을 달래기 위한 것으로 보이며 지지율이나 인지도 면에서 문재인 후보에 비해 떨어지는 손수조 후보를 적극 지원해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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