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지보면 신풍리에 위치한 죽호고택(사진)이 경상북도 문화재 지정대상으로 선정됐다.
죽호고택은 임진왜란 때 의병을 일으킨 공으로 1598년(선조 31)에 장예원(掌隷院) 사평(司評'정6품)에 제수된 죽호(竹湖) 윤섭(尹涉)의 고택으로, 조선시대 양반가의 대표적인 건축양식인 ㅁ자형 양식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
또 일제강점기 항일운동 단체인 무명당을 조직해 활동하다가 체포되어 일제의 고문으로 순국한 석남(南石) 윤우식(尹雨植) 선생의 생가로서 역사적 가치도 높다.
이 고택의 당호가 '망락'(望洛)이라고도 불리어 왔는데, 이는 낙동강이 한눈에 보이는 높은 위치에 터를 잡고 건물을 지어 유래됐다.
현재 이 고택은 1922년 화재로 인해 전체 건물의 정확한 규모는 알 수 없으나, 주민들의 말에 따르면 70여 칸이 있었다고 전해진다.
이재완 예천군 학예연구사는 "죽호고택은 화재 후 복원이 이루어지지 못한 채 현재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지만, 안채 웃상방 전면에 설치한 다락방은 평면상의 특징으로 볼 수 있고 사당도 원형을 간직하고 있어 문화재 자료로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예천'권오석기자 stone5@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최고가격제'에도 "정신 못차렸네"…가격올린 주유소 200여곳
대구 취수원 이전 '실증 단계' 돌입…강변여과수·복류수 검증 본격화
경북 서남부권 소아·응급·분만 의료 인프라 확충
1시간에 400명 몰렸다… 고물가 시대 대학가 '천원의 아침밥' 인기
대구시, 11월까지 성매매 우려업종 점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