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일 "정부는 5월부터 은행권 기부금 500억원을 보증재원으로 해서, 기존 고금리 학자금 대출을 낮은 금리로 전환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방송된 라디오 연설을 통해 "정부는 3년 전부터 '햇살론'과 '새희망홀씨'와 같은 다양한 서민금융 지원책을 마련해서 시행해 왔고 여기에는 대기업과 은행이 재원을 기부하고 그 사업에 직접 참여도 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자활의지가 있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긴급한 생활자금도 지원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일부에서는 서민금융을 이용한 뒤 제때 갚지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있다"면서 "하지만 서민금융이라고 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서민금융은) 단순한 대출을 넘어서 서민의 자립을 돕는다는 점에서,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제도이고, 국제사회에서도 많은 관심을 갖고 제도를 채택하는 곳도 있다"며 "2008년부터 50만 명 이상이 서민금융 제도의 혜택을 받아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지난달 치러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고 평가하고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협력해주신 시민들의 협력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서명수기자 diderot@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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