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북갑 무소속 단일화 재추진…'對 권은희' 구도 경쟁력 방식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지역연고 업은 후보 낯선 공천자 흔드나…3일 실시, 결정하기로

무산위기에 놓였던 대구 북갑의 이명규 후보와 양명모 후보 간 무소속 후보단일화가 재추진된다.

두 후보는 1일 무소속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고 새누리당 권은희 후보에 맞서 각자의 경쟁력에 대한 여론조사로 단일후보를 결정키로 했다.

1차 단일화 시도에서 여론조사 방법을 두고 후보 간 입장차이로 실패한 것을 고려, 이번에는 후보 간 지지도가 아닌 적합도를 묻는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권은희-이명규', '권은희-양명모' 구도로 대결을 했을 때 지역민들의 지지도를 비교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두 개의 여론조사기관에서 3일 하루 동안 실시하고 빠르면 이날 오후 늦게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후보단일화 결과에 따라 탈락자는 상대 후보의 선대위원장이나 고문을 맡아 총선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두 후보가 단일화에 극적으로 합의한 것은 각자 출마했을 때 권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고 지지자들도 강하게 단일화를 요구하는 등 단일화에 대한 압박이 거세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양 후보는 "지역 연고도 없는 후보가 새누리당 공천을 받은 데 대해 자존심에 상처를 받은 지역유권자들이 단일화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지역민들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단일화를 해야 한다는 데 대해 이 후보와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도 "새누리당 공천위가 동네 이름도 모르는 후보를 공천해 지역민심이 폭발할 지경이다.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지역의 대표가 돼야 한다는 지역민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단일화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최창희기자 cchee@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공천 과정에서 현역 중진 의원 컷오프와 공천 잡음이 이어지며 당내 반발이 커지고 있다. 리얼미터...
정부가 석유제품 가격 안정을 위해 최고가격제를 시행했음에도 일부 주유소에서 가격 인상이 발생한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는 주유소 가격 변동을 ...
한 네티즌이 현관문 앞에 택배 상자가 20개 쌓여 문을 열기 어려운 상황을 공유하며 택배 기사와 소비자 간 배려 문제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중국의 협조를 압박하며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의 연기 가능성까지 언급했다.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