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를 입은 젊은 여성을 통해 현대적 풍경을 그려내는 작가 이도의 전시가 8일까지 수성아트피아 호반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도가 그리는 여성은 청바지를 입고 스마트폰을 들고 있다. 때로는 명품 액세서리를 가지고 있기도 하며 의식하든 그렇지 않든 매혹적이고 자극적으로 보인다.
이도는 여성의 뒷모습을 매우 치밀하게 묘사한다. 이것은 대중화된 이미지의 대표적 표상이다.
작가의 작품 속 청바지는 특히 많은 의미를 내포한다. 요즘 청바지는 실용적인 용도와 한계는 사라지고 그 자체만으로 고급스럽고 장식적인 이미지가 된다.
여기에 작가는 보석과 패션 명품, 휴대전화 등을 등장시켜 이질적인 소재들을 한 테두리 안에 포용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는 총 30여 점이 선보인다. 053)668-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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