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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랑스런 고령 군민상에 유병길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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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자랑스런 군민상' 수상자로 봉사 부문에 유병길(78'성산면'사진) 씨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유 씨는 1982년부터 성산면 기산리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한 뒤 2000~2006년 고령군 새마을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국토대청결 운동과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여는 등 군민 화합과 새마을 단체 활성화를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또 휴경농지를 활용한 고구마경작사업을 추진해 연평균 600만원의 수익을 올려 어려운 이웃돕기 사업의 기반을 마련했다.

2003년부터 올해 2월까지 10년간 고령군종합자원봉사센터 소장을 맡았다. '학생자원봉사대'를 조직하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 관련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등 우수 자원봉사자 육성에 기여했다. 또 사랑의 집수리 운동과 태안군 기름유출 피해복구 지원 등 재난'재해 현장에 신속하게 자원봉사자들을 파견해왔다.

이 같은 공로로 유 씨는 2004년 대통령표창을 비롯해 내무부장관 표창, 자랑스런 도민상(사회봉사 부문) 등을 수상했다.

고령'정창구기자 jungc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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