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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K' 촬영중단, 제작사와 감독 '의견 충돌' "해결방안 모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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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K' 촬영중단.사진 '미스터k'

'미스터K' 촬영중단, 제작사와 감독 '의견 충돌' "해결방안 모색 중"

'미스터K'의 촬영이 중단된 것으로 밝혀졌다.

'미스터K'는 영화 제작사인 JK필름과 이명세 감독의 의견이 맞지 않아 지난 8일부터 촬영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미스터K'는 총 11회 차의 촬영을 마쳤으나 이명세 감독이 촬영한 현장 편집본이 당초 시나리오와 다르게 나왔다며 제작사 JK필름 측이 불만을 드러내, 이에 상당한 시간과 예산이 소요되는 지방 촬영을 앞두고 합의를 위해 촬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사 측은"모든 가능성을 열고 해결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명세 감독과 의견을 조율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표명했다.

한편 영화 '미스터K'는 대한민국 최고의 비밀요원이 국가의 일급 작전을 수행 중인 가운데 남편의 정체를 모르는 와이프가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코믹 첩보 액션 영화로 설경구, 문소리, 다니엘 헤니 등이 캐스팅되며 촬영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뉴미디어국 하인영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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