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물품에 대한 전문기관 검사범위가 대폭 확대된다.
조달청은 1천521개이던 전문기관 검사 품명을 2천400개까지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문기관검사는 조달물품 납품 시 각 공공기관 검사담당공무원이 아닌 한국산업기술시험원 등 공인된 18개 전문기관이 검사하는 제도다.
조달청은 26일 오후 전문검사기관 간담회를 열고 검사범위 확대에 따른 신뢰성 확보를 위한 업무수행 표준안 수립과 검사내용 공개, 모니터링 강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 했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확대 조치로 전문기관 검사범위가 전체 조달물품(3천600개)의 약 67%까지 늘어남에 따라 품질관리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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