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당선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영장실질검사 결과 기각됐습니다.
19대 총선 경북 포항남·울릉 선거구의 김형태 당선자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습니다. 대구지법 포항지원 이의석 영장전담판사는 7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김 당선자에 대해 영장실질심사를 벌여 증거인멸 및 도주 우려가 없다는 사유로 사전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이 판사는 또 김 당선자와 함께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선진사회언론포럼 관리팀장 김모씨와 전화홍보원 2명에 대해서도 영장을 기각했습니다.
김 당선자는 영장실질심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전선거운동에 대한 혐의를 대부분 인정했으나 제수 성추행 의혹에 대해서는 경찰조사에서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뉴미디어국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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