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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한·일 통산 2000 안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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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범 이어 사상 두 번째

삼성 이승엽이 8일 롯데전에서 6회초 한
삼성 이승엽이 8일 롯데전에서 6회초 한'일 프로야구 통산 2천 안타째를 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이 한'일 통산 2천 안타를 달성했다.

이승엽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안타 3개를 추가하며 대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이종범(전 KIA 외야수, 2010년 7월 9일 광주 한화전)에 이어 사상 두 번째 한'일 통산 2천 안타 달성이다.

이승엽은 이날 삼성의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회 2사 후 중전 안타를 때리며 대기록에 '-1'로 다가섰다.

3회 1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6회 우전안타를 때려내 대기록을 완성했다.

경북고를 졸업한 뒤 1995년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승엽은 일본 진출 직전까지 9년간 1천286안타를 터트렸다. 2004년 일본 무대에 진출한 이승엽은 지바 롯데 마린스, 요미우리 자이언츠, 오릭스 버팔로스 등에서 활약하며 686개의 안타를 때렸다. 2천 안타에 28개가 모자랐던 이승엽은 국내 복귀 후 22경기 만에 2천 개의 안타 수를 채웠다.

8일까지 329홈런을 기록 중인 이승엽은 양준혁 SBS 해설위원이 보유한 개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351개) 경신에 도전하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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