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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자세 바른운동] 골반 앞뒤 기울기 맞춰 신체 바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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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은 신체의 움직임이 시작되는 곳이며 우리 몸의 중심이라 할 수 있다. 흔히 골반이 틀어졌다는 말을 많이 하고 그 증상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골반은 인체에 있어서 매우 중요하고 안정적으로 움직여야 하는 부분인데 이것이 비틀어졌다는 것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증상이다.

골반은 좌우로 나뉘어져 척추를 담고 있는 그릇이며, 정면에서 보았을 때 앞으로 15도 정도 기울어져 있는 것이 바른 모습이다. 골반은 두 부분으로 나뉘어 있기 때문에 한쪽은 앞, 나머지 한쪽은 뒤로 틀어지기도 하고 앞으로 혹은 뒤로 더 많이 기울어지기도 한다. 이때 우리는 골반이 '틀어졌다'는 표현을 하는 것이다.

골반은 아주 큰 움직임을 하지는 않지만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는 부분이다. 우리나라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골반의 변형은 골반이 뒤로 더 많이 기울어지는 것이다. 좌식문화권에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서양 사람에 비해 골반이 뒤로 기울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는 척추의 후만을 가져오고 결과적으로 골반 앞쪽에서 고관절의 가동성이 줄어들게 된다. 이로 인해 서양에서는 볼 수 없는 꼬부랑 할머니가 우리나라에는 있는 것이다.

몸 전체를 생각하지 말고 골반이라는 골격만을 생각해 보자. 골반은 우리 몸의 중간에 있으며 위로는 척추를 지탱하고 아래로는 두 다리의 움직임과 밀접한 부분이다. 골반에 의해 척추 뼈의 변형도 올 수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발생한다.

요추가 후만인 경우 골반이 뒤쪽으로는 잘 기울어지지만 앞으로는 잘 기울어지지 않으므로 앞쪽으로 기울이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반대로 요추가 앞으로 많이 휘어져 있을 때는 골반이 앞으로는 잘 기울어지지만 뒤로는 잘 기울어지지 않는다. 골반을 앞으로 기울이는 것과 뒤로 기울이는 것을 천천히 8번씩 반복한다.

어느 쪽이든 잘 되지 않는 쪽으로 움직이는 연습을 많이 해서 앞뒤로 기울어지는 정도가 비슷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이때 주의할 점은 몸통(가슴 부위)이 골반보다 먼저 움직이지 않도록 상체의 움직임을 최소화해야 한다.

의자에 앉을 때에는 아랫배를 살짝 끌어올리는 느낌으로 복부의 긴장을 풀지 말고 머리는 정수리를 최대한 위로 밀어 올린 다음 자세가 안정되었을 때 골반의 움직임을 해야 무리가 가지 않는다.

도움말'조영애 바디발란스 원장(www.바디발란스.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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