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에 대한 지역 기업인들의 후원과 격려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11일 이인중 ㈜화성산업 회장이 대구FC의 브라질 출신 모아시르 감독 가족에게 점심 대접을 했다.
이 회장은 이날 낮 12시 모아시르 감독과 부인, 딸을 대구 한 음식점에 초대해 점심을 대접했다. 모아시르 감독은 부인과 함께 대구에 살고 있으며 브라질에 살고 있는 딸은 방학을 맞아 대구를 방문했다.
이 회장은 대구상공회의소 회장을 역임하면서 2006년부터 지난 3월까지 대구FC 이사회 회장을 맡아 구단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이 회장은 재임 당시 모아시르 감독을 영입하는데 공을 들였다.
이 회장은 이날 모아시르 감독에게 "대구FC가 현재 시'도민 구단 중 가장 높은 7위에 오르는 등 선전하고 있다"면서 "이 기세를 이어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과 결과로 대구 시민들에게 기쁨을 전해 달라"고 격려와 부탁의 말을 했다.
모아시르 감독은 "많은 분들이 보내주는 성원과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반드시 좋은 결과로 보답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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