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일 전국을 돌며 주차관리원으로 취업해 고급 승용차를 훔친 혐의로 A(55·광주)씨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6월 29일 오후 7시 10분쯤 서울시 잠원동 한 호텔 주차관리원으로 위장 취업한 뒤 손님이 맡긴 자동차 열쇠를 이용해 에쿠스 승용차 2대를 훔치는 등 지난해 4월부터 최근까지 같은 방법으로 대구, 서울, 부산, 대전 등 전국을 돌며 10억원 상당의 고급 승용차 16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B(49)·C씨(55)는 A씨가 훔친 차에 위조한 번호판을 달고 훔친 차를 처분하는 데 사용할 문서를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훔친 차의 번호판과 차량등록증을 위조해 현금 대출을 받는 방법으로 약 3억 원을 챙긴 것으로 보고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 서광호기자koz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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