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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궁 女개인전·남녀 유도 '메달 사냥' 유력종목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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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올림픽에 출전 중인 한국 선수단은 한국시간으로 대회 엿새째인 2일에도 금메달 레이스를 이어갈 전망이다.

올림픽 단체전 7회 연속 우승의 금자탑을 쌓은 여자 양궁은 개인전에서 두 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성진(27'전북도청), 기보배(24'광주광역시청), 최현주(28'창원시청)는 이날 오후 5시 런던의 로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개인전 16강전부터 금빛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정조준한다. 결승은 오후 11시 44분에 예정돼 있다.

한국은 1984년 로스앤젤레스 대회부터 2004년 아테네 대회까지 20년간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휩쓸었다. 그러나 4년 전 베이징 대회 결승에서 박성현이 장쥐안쥐안(중국)에게 패하면서 연속 우승 신화가 끊겼다.

단체전 결승 때 폭우 속에서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금메달을 지킨 한국 낭자 군단이 이날 개인전에서 금'은'동메달을 휩쓰는 '집안 잔치'를 벌일지도 관심사다.

양궁과 함께 한국의 '효자 종목'인 유도에서는 황희태(34'수원시청)와 정경미(27'하이원)가 우승에 도전한다. 남자 100㎏급에 출전하는 황희태는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90㎏급,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100㎏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수확한 베테랑이다. 정경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땄다.

이들은 애초 한국 선수단이 목표한 우승 후보는 아니다. 하지만 이변이 속출하는 올림픽 무대인 만큼 의외의 '금 메치기'가 나올 가능성은 있다.

펜싱은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개인전 준결승과 3, 4위전에서 모두 뒷심 부족으로 분패한 남현희(31'성남시청)는 전희숙(28'서울시청), 정길옥(32'강원도청)과 함께 나서는 단체전에서는 메달을 꼭 가져가겠다는 각오다.

금메달을 목표로 세운 배드민턴 남자복식의 이용대(24)-정재성(30'이상 삼성전기) 조는 8강전에 나선다.

영국 런던에서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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