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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글로벌인재양성캠프' 10개국 53명 9일간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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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구보건대에서 열린 글로벌인재양성캠프 폐막식에서 외국 대학생들이 소고춤 공연을 펼치고 있다.
20일 대구보건대에서 열린 글로벌인재양성캠프 폐막식에서 외국 대학생들이 소고춤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구보건대에서 열린 10개국 대학생들의 '글로벌인재양성캠프'가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20일 폐막했다.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온두라스 등 10개국 대학생 53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는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우정을 쌓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캠프 폐막일인 20일에는 각국 대학생들이 다양한 공연으로 장기를 뽐냈다.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한국 등 4개국 대학생 8명은 캠프기간 동안 배운 한국 소고춤을 선보였고, 태국과 말레이시아 학생들은 각국의 전통의상을 입고 전통댄스를 선보였다. 9일간의 일정을 담은 사진 슬라이드쇼가 진행됐을 때는 참가 대학생들 모두 아쉬움을 나타냈다.

캐나다 뉴캘리도니아대학에서 온 브리테니 피어슨(21'여) 씨는 "한국에서 다른 나라 학생들과 우정을 나눈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구보건대학교 간호학과 1학년 박혜진(19) 양은 "일본인 룸메이트와 서툴지만 영어로 밤새도록 대화를 나눈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외국인 친구들과 이메일이나 SNS로 자주 연락하기로 약속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은 서구다문화센터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이주여성 20명이 참석해 공연을 관람했다. 한국에 온 지 5년 됐다는 캄보디아인 친시네즈(26) 씨는 "캄보디아 대학생들이 없어서 아쉬웠지만 문화가 비슷한 태국과 말레이시아 학생들의 전통공연을 보고 고향을 느껴서 행복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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