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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피플] 김시영 발렌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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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거품 뺀 깐깐한 대구 스타일~ "한국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 목표\

'발렌키는 깐깐한 대구 스타일~입니다.'

㈜평화발렌키 김시영 대표는 '발렌키'(Balenkey)를 요즘 유행하고 있는 대중가요(강남스타일)에 빗대 설명했다. 의류패션 대표 역시 유행에 민감해야 한다는 그는 "전국적인 브랜드 명성을 가진 대구 토털 아웃도어 브랜드를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겉만 화려한 아웃도어를 지양하고 지역의 질 좋은 원단을 사용, 가격 거품을 뺀 대구 스타일로 승부를 걸겠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발렌키는 유명 시중 아웃도어 브랜드와 같은 원단을 사용하는 데 반해 판매가가 40% 가까이 저렴하다.

깐깐한 김 대표의 대구 스타일은 시장에 그대로 적중했다.

발렌키는 국내 빅 브랜드와 유명 수입 아웃도어 브랜드에 맞서 지역 브랜드로 론칭한 지 2년 만에 서울, 부산, 대전, 울산 등 전국에 42개의 매장을 내며 패션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다지고 있다.

올해까지 50여 개의 매장으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지방에서 출발한 브랜드라는 핸디캡을 극복하고 기획에서 개발, 생산, 마케팅, 물류, 유통까지 일괄체제를 구축 전국을 넘어 이탈리아, 중국 등 해외로까지 판매망을 넓히고 있다. 2010~2011년 대구국제육상경기대회 공식 후원사로 선정되며 제품의 우수성과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발렌키를 내놓기 앞서 주위의 만류도 많았다.

잘 나가는 사업체를 두고 대구만의 의류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스스로 가시밭길로 뛰어든 것에 대한 오랜 동료들의 걱정이었다.

"대구가 섬유도시라지만 몇몇 여성 의류 브랜드를 빼면 변변한 토털 브랜드 하나 없는 실정입니다. 발렌키는 섬유도시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한 의미있는 도전이라 생각합니다."

브랜드명을 발렌키로 지은 것도 전국을 대표하는 아웃도어 브랜드를 만들어내고자 하는 의지의 표현이다.

발렌키는 영하 40도의 강추위에서도 발을 보호할 수 있는 러시아 부츠를 일컫는 이름으로 극한의 조건에서도 최상의 기능을 발휘한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김 대표는 "올해까지는 기본에 충실하며 국내 내수시장 위주로, 내실 있게 성장을 추구해 나갈 각오지만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함께, 해외 수출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겠다"며 "섬유 도시 대구의 위상을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임상준기자 new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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