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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도 하키전용경기장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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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경기장 개장 기념식 전국남녀고교하키 열려

대구하키협회가 5일 대구시환경시설공단 안심관리소 내 안심하키전용경기장에서 개장 기념식을 갖고, 전국남녀고교하키대회를 열었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하키협회가 5일 대구시환경시설공단 안심관리소 내 안심하키전용경기장에서 개장 기념식을 갖고, 전국남녀고교하키대회를 열었다. 대구시체육회 제공

대구 하키인들이 '숙원'인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대구하키협회(회장 우종곤)는 5일 오전 11시 대구 동구 용계동 대구시환경시설공단 안심관리소 내 안심하키전용경기장에서 개장 기념식을 갖고 이를 기념하는 전국남녀고교하키대회를 열었다. 이로써 대구하키협회는 1996년 대구 두류축구장(하키장 겸용)이 없어진 이후 16년 만에 하키경기장을 갖게 됐다. 대구하키협회는 그동안 전용경기장이 없어 환경시설공단의 축구장을 임시 경기장이자 훈련장으로 사용하는 등 큰 불편을 겪어왔다.

안심하키장은 축구장 겸용 논란 끝에 하키 경기에 적절한 전용경기장으로 지어졌다. 대구시는 10월 11~17일 대구에서 열리는 제93회 전국체전을 앞두고 환경시설공단 안심관리소 내의 축구장을 하키경기장으로 개'보수했다. 안심하키장은 하키 경기 전용 인조잔디와 전광판, 관람석, 펜스 등을 갖춰 이날 대한하키협회로부터 경기장 공인 인정서를 받았다.

대구하키협회는 안심하키장 개장을 기념, 5일부터 10일까지 전국남녀고교하키대회를 열고 있다. 이 대회에는 대구 남녀 팀인 달성고와 구암고 등 전국에서 23개 남녀 고교 팀이 참가, 올 전국체전 프레 대회로 경기를 갖고 있다.

이날 개장 기념식에는 우종곤 회장, 구본일 전무이사 등 대구하키협회와 대한하키협회 관계자, 김선대 대구시체육회 사무처장, 이재만 대구 동구청장 등이 참석, 축하 인사를 하고 개장 기념 대회에 참가한 하키선수들을 격려했다.

우 회장은 "주위의 도움으로 하키협회가 꿈에 그리던 전용경기장을 갖게 됐고"며 "하키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지역 팀들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도록 적극 뒷바라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에는 남중부 1개(성지중), 여중부 2개(구암중'안심중), 남녀 고등부 각 1개(달성고'구암고), 남녀 대학부 각 1개(계명문화대학'대구과학대학) 등 7개 학교가 하키부를 두고 있다.

김교성기자 kgs@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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