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문제 인식, 나만의 잣대 아닌 상대방 잣대로 이해해보기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가정 상담 전문가들은 "명절이라고 따로 주의해야 할 대화 주제가 있는 것이 아니다. 평소 의사소통 능력을 길러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주하 원장은 "명절 고향집은 가족과 친척들이 오랜만에 만나 반가움을 나누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잠재된 부모'형제'친척 간 갈등이 드러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내가 입을 다물고 있어도 다른 누군가가 얘기를 꺼낼 수 있기 때문에 의사소통 문제는 반드시 터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친척들 간 갈등이 안 터지면 다행이지만 일단 터지면 이를 최소화하고 유연하게 해결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해결 능력이라고 해서 거창한 것이 아니다. 배려라든지 자기 잣대로만 문제를 바라보지 않는 것 등 기본적인 소양이다. 하지만 남이 아니라 가까운 가족이나 친척이기 때문에 기본을 지키기보다는 무턱대고 독설을 내뱉기 쉽다는 얘기다.

갈등이 불거지면 친척들끼리는 일단 덮어두고 다음 명절에 해결하면 되지만 당장 몇 달을 냉랭한 분위기로 지내야 하는 최악의 피해자는 바로 부부다.

김 원장은 "귀경길 차 안에서부터 부부는 다투기 시작한다. 그런데 차 안 구조상 서로 마주보고 대화할 수 없다. 앞만 바라보며 자기 얘기만 툭툭 내뱉는 식이다. 여기서부터 감정의 골이 깊어지기 시작한다"며 "명절 전에 서로 많은 대화를 나누는 등 명절증후군을 미리 방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황희진 기자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유승민 전 국회의원은 영화 '암살자(들)' 논란과 관련하여 박지만 EG 회장의 입장에 공감하며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언급했고, 박 회장은 배...
한국과 일본의 조선업계가 세계 수주량의 63%를 차지하는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로봇 도입을 서두르고 있으며, HD현대는 생산성 향상을 위한 ...
영화 '암살자(들)'로 인한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서울 광화문에 역대 대통령 동상을 세우자는 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연방 정부 내에 '슈퍼지능' 태스크포스를 발족하며, 산업혁명과 인터넷보다 더 큰 변화가 예상되는 이 분야에..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