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장윤정 씨가 본인을 둘러싼 황당한 사망 루머를 직접 바로잡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장윤정 씨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가수 장윤정 씨가 45세의 나이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게시물을 캡처해 올리며, 해당 내용이 허위임을 알렸다. 이 게시물에는 장윤정의 사진을 근조화환에 합성한 이미지도 있었다.
그는 "연락이 많이 와서… 걱정하지 마세요. 좋은 사진도, 글도 아니니 (글을) 삭제할 예정이다. 모두 건강하세요"라고 했다.
장윤정이 공유한 게시글은 최근 온라인상에 무분별하게 확산된 가짜뉴스로 보이며, 장윤정 본인이 이를 직접 언급하며 즉각적인 진화에 나선 것이다.
남편 도경완 씨도 댓글을 통해 분노를 드러냈다. 그는 장윤정 씨가 올린 게시물에 "이런 XX들. 지금 누나 나와 파전에 막걸리 먹고 있단 말이다"라는 반응을 남기며 불쾌감을 숨기지 않았다. 코요태 멤버 신지 씨도 해당 상황에 대해 "짜증 나네 진짜"라는 댓글을 달며 공감의 뜻을 표했다.
장윤정에 앞서 배우 신애라, 고현정, 이윤지, 박준형 등 많은 스타들이 가짜 뉴스로 인해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장윤정은 2004년 정규 1집 '어머나!'로 데뷔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초혼', '사랑아', '꽃', '짠짜라', '어부바', '장윤정 트위스트', '이따, 이따요', '바람길', '세월아', '이정표' 등 다수의 히트곡을 발표하며 대한민국 트로트를 대표하는 가수로 자리 잡았다.
음악 활동뿐 아니라 다양한 방송에서도 활약해 왔다.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후배 발굴에 나섰으며, '랜선장터', '맘 편한 카페',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해방타운', '물 건너온 아빠들' 등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에 진행자로 이름을 올렸다.
2013년 방송인 도경완 씨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연우 군과 딸 하영 양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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