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의료원 '은혜정원'(사진)이 새롭게 단장했다. 은혜정원은 대구경북에 기독교를 전하러 왔다가 순교한 선교사와 자녀가 묻혀 있는 순교성지로서 의료선교박물관 앞에 있다. 동산의료선교복지회(회장 김준식)는 은혜정원에 관람단상을 만들어 묘비 보존과 관람에 편의를 더하고, 선교사와 묘비에 대한 자세한 안내판도 세웠다.
은혜정원에는 20대 젊은 나이에 순교한 선교사가 있는가 하면 태어난 지 10일 만에 죽은 선교사의 갓난아기도 있다. 장로교뿐 아니라 침례교, 구세군 선교사도 있다. 대구경북 기독교 선교의 발자취를 찾는 많은 사람이 매년 이곳을 찾고 있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하나님의 사랑과 선교사들의 헌신 봉사를 느낄 수 있는 성지가 되도록 앞으로 은혜정원을 더욱 잘 가꾸고 보존할 것"이라고 했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2일 차순도 동산의료원장과 김준식 동산의료선교복지회장, 정철호 의료선교박물관장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은혜정원 새 단장 오픈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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