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임'직원 5천60명) 중 9곳이 청사 건립에 나서는 등 이전 작업이 속도를 내는 가운데 한국전력기술㈜이 30일 착공식을 갖고 신청사 건립에 나섰다.
한국전력기술은 이날 김천 혁신도시 내 이전 부지에서 박보생 김천시장을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 주민 등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착공식을 열었다.
12만1천934㎡ 부지에 지하 2층'지상 28층, 연면적 14만5천802㎡ 규모로 건립되는 신사옥은 에너지 절약형 녹색청사다. 2015년 3월 준공 예정이며, 임직원 2천27명과 협력업체 467명 등 2천5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이전해 근무하게 된다.
한국전력기술은 원자력발전소의 종합 설계를 비롯해 송배전 및 변전사업, 고속철도와 신공항 등의 국책사업 건설관리 등을 수행하는 지식경제부 재투자기관이다.
이날 한국전력기술 신청사 착공으로 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12개 공공기관 중 청사를 빌려 쓰는 한국건설관리공사를 제외한 11개 기관 중 9개 기관이 신청사 건립에 착수했다. 나머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등 2개 기관은 청사 신축을 위한 설계를 준비 중이다.
청사 신축 중인 9개 기관 중 우정사업조달사무소(직원 110명)는 연말쯤 청사를 준공해 내년 3월 입주할 계획이며, 한국도로공사(1천46명)는 내년 말, 조달청품질관리단(83명)과 교통안전공단(318명)은 내년 10월 등 대부분 내년 하반기쯤 신청사를 준공할 계획이다.
김천 농소'남면에 들어서는 혁신도시는 381만여㎡ 부지에 인구 2만6천 명을 수용하는 규모로 조성 중이며, 현재 95%의 공정률로 전국 혁신도시 중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곳엔 연차적으로 9천325가구의 공동주택이 공급될 계획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혁신도시 조성으로 1만500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100억원의 지방세 수입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 및 가족들이 정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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