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반부 3개 공연 남겨둬
이달 12일 개막한 제10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시민들의 관심이 뜨겁게 달아오르며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축제 마지막 작품인 '카르멘'(11월 9, 10일)이 개막 시점부터 일찌감치 티켓이 동난 것을 비롯해, 27일 열린 '키즈 클래식 콘세트'의 좌석이 매진된 데 이어 오스트리아 쇤부른궁정 마리오네트 극장의 인형극 '마술피리와 모차르트'(11월 3, 4일) 역시 전석 매진된 것. 또 폴란드 브로츠와프 국립극장의 '나부코'도 관객이 꽉 찬 가운데 멋진 공연을 선사했고, 독일 칼스루에 국립극장의 '방황하는 네덜란드인'은 전국의 바그너 마니아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감했다. .
대구국제오페라축제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이번 축제에서 공연 관객은 1만6천 명을 넘어섰으며, 평균 70%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중간 집계됐다.
이제 후반부로 치닫는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앞으로 주요 공연으로는 유럽 제작진과 아시아 성악가들이 만나 부파 오페라의 극치를 선보일 '돈조반니'(11월 2, 3일)를 비롯해 '카르멘', 그리고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텐 테너 콘서트'(11월 10일) 등이 남아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