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전국무용제에서 대구 대표로 참가한 '전효진 발레 컴퍼니'의 '슬픈 달빛'이 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최고연기상(대구시립무용단 김분선)을 수상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과 한국무용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21회 전국무용제는 지역 예선을 통해 선발된 전국 15개 시·도 대표팀이 참가해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 동안 여수에서 경연을 펼쳤다. 수상작인 '슬픈 달빛'은 소외된 도시 서민과 가진 자들의 위선과 사치, 교묘한 억압 등 사회의 부정적 측면을 그리며 양극화를 뛰어넘어 모든 사회구성원이 함께 나아가는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특히 발레의 아름다움과 현대무용과 극적인 표현 방법이 어우러져 작품의 독창성과 예술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작의 안무가 전효진은 현재 대구예술대학교 실용무용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제2회 전국차세대안무가전 대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제22회 대구무용제 대상, 안무자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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