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백경혜 귀국 독주회가 13일 오후 7시 30분 우봉아트홀에서 열린다.
백경혜는 서울대를 졸업한 뒤 피바디 콘서바토리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국내와 해외 각종 콩쿠르를 휩쓸며 두각을 드러낸 바 있다. 미국과 스페인과 프랑스 등에서 연주회를 가졌던 백경혜는 지난 10월에는 카네기홀 초청 공연을 통해 뉴욕 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하기도 했다. 현재 서경대학교에 출강 중인 그는 이번 독주회에서 베토벤 소나타 23번 '열정'을 비롯해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의 소나타 6번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프로코피예프의 소나타 6번은 흔히 '전쟁' 소나타라고 통용되어 불린다. 그의 세 피아노 걸작 중 첫 곡으로 불협화음적'전투적 색채가 짙으며, 작곡가는 이 음 덩어리들을 손가락이 아닌 주먹으로 연주해야 한다고 지시하기도 했다.
백경혜는 "이번 연주의 레퍼토리가 전 시대에 걸친, 잘 알려진 대곡들이지만 나만의 색깔을 입혀 마음의 감동을 줄 수 있는 연주를 들려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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