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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대구기업에 러브콜…31개 업체 관계자 초청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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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인센티브‥물류수송 강점 홍보

포항시가 대구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투자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포항시는 최근 대구 알리앙스 웨딩홀에서 대구 지역 31개 기업체 관계자를 초청해 포항의 투자여건과 인센티브 등을 홍보하는 투자유치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기존의 행사성 설명회 대신 투자유치 담당부서에서 유사업종 기업체 관계자를 한자리에 모은 좌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기계, 선박, 자동차부품 등을 제조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설명회에서 포항시는 대구와 포항은 경쟁이 아닌 상생발전의 관계임을 강조하고 경북 유일의 항만인 영일만항이 가진 물류수송의 강점을 부각시켰다. 또 영일만 배후단지나 광명 일반산업단지 등 포항의 충분한 공장부지와 투자기업에 대한 입지보조금 지원 사례 등 투자 인센티브를 중점 홍보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대구지역 기업체들은 포항의 산업단지 입주 가능 업종과 입주조건, 부지 단가, 영일만항의 물류 여건 등을 문의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포항시는 이번 설명회에 참가한 업체 중 7곳으로부터 3만8천㎡ 규모의 신규 부지 수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포항~울산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울산의 완성차 공장에 납품하는 대구지역 부품업체들의 포항 투자가 가능해 공격적인 투자유치와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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