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든 내 고향 떠납니다.'대구 달성군 국가과학산업단지 개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고향을 떠나야 하는 구지면 내1리 마을 어르신들이 22일 한복과 양복 등을 곱게 차려 입고 고향에서의 마지막 흔적을 카메라에 남기고 있다. 정든 마을을 떠나는 주민들을 위로하려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준비한 이번 이벤트는 한국기록문화연구소 직원들이 24일까지 이주지역인 응암리와 화산리, 대암리 등을 돌며 어르신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낼 예정이다. 또 마을주민 전원에게는 무료로 사진을 인화해 액자로 증정하고 '내 고향 사진전'도 열 계획이다.
정운철기자 woo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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