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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구 없는 베이비부머] 나는 이렇게 해서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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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패션학원 운영 서창익 씨, 커피 관련 사업 이명재 씨

학원에서 한복과 관련해 상담하고 있는 서창익 씨(가운데).
학원에서 한복과 관련해 상담하고 있는 서창익 씨(가운데).
커피 로스팅 기계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이명재 씨.
커피 로스팅 기계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이명재 씨.

◆섬유패션학원 운영 서창익 씨

유통 분야에 오랫동안 재직하다 2010년 퇴직한 서창익(45) 씨. 그는 지금 한복 만드는 기술을 가르치는 HD섬유패션학원을 차려 '인생 2막'을 열고 있다.

그는 퇴직 전부터 한복기술을 배우기 위해 1년 이상 관련 기술교육과 창업 교육을 받았다.

서 씨는 "교육과정을 이수하면서 초반에는 창업이 정말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으나 몇 차례 교육을 받으면서 다양한 정보를 얻고 나서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11월 한국의상개발원이라는 법인을 차렸고 올해 2월 학원을 차려 지금은 20명 정도의 수강생을 거느린 학원장이 됐다.

서 씨는 "자신의 기술과 관련한 국가기술 자격증을 취득하고 되도록 지원기관을 활용하는 것이 안정적인 창업을 하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서 씨는 앞으로 현재 학원을 직업전문학교로 키울 계획이다.

◆커피 관련 사업 이명재 씨

이명재(42) 씨는 커피 로스팅 작업실과 아카데미를 운영하며 월 2천5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려 주위로부터 성공한 창업자라는 이야기를 듣는다. 이 씨는 견실한 지역의 한 커피업체에 20년 근무하다 지난해 2월 퇴직하자마자 1인창조기업 교육을 받았고 지난해 7월 창업을 했다.

이 씨의 경우 자신의 전문분야를 활용해 창업한 케이스. 이 씨는 "퇴직 전부터 커피 관련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세부 아이템을 고르는 게 고민이었다"고 토로했다. 마침내 커피 로스팅 분야로 창업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충분한 준비기간을 갖고 전문컨설팅을 받고 관련 교육도 다양하게 수강했다. 이 씨는 "주위를 보면 커피숍을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급하게 창업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커피 프랜차이즈를 신청해 인테리어만 하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는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말했다.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분야를 찾아 차근차근 배우고 알아보면서 충분히 준비해야 시니어 창업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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