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기 국회 정보위원장(새누리당'대구 북을)은 28일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의 사과를 요구하면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주장했다.
서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문 후보가 한국기자협회(19일)와 한국방송기자클럽(20일)의 대선 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정상회담을 하면서 북방한계선(NLL)을 포기할 수 있다는 그런 발언을 한 적이 없고, 그런 발언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이명박 정부의 국정원장과 통일부 장관에 의해 확인되었지요'라고 했다"며 "이것은 분명한 거짓말로 국정원과 통일부로부터 서면답변을 통해 공식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서 위원장에 따르면 통일부 장관으로부터 "통일부 장관은 10'4 정상회담에서 노 전 대통령이 어떤 발언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확인해서 말한 사실이 없음"이라는 답변을 받았고, 국정원장은 "국정원장은 문재인 후보가 얘기한 것과 같은 발언을 한 사실이 없음"이라고 밝혔다는 것이다.
서 위원장은 "대선 후보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다는 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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