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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이야기] 윤선달의 '골프 예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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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란에 'Fun & Joke 알까기 골프'로 골프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제공하고 있는 주인공 '윤선달'은 나름의 골프론을 갖고 있다. 골프를 어떻게 하면 즐겁게 즐길 수 있느냐에 대한 고민도 많이 한다. 그리고 이를 전파하고자 노력한다. 그 결과물이 바로 '알까기 골프' 책이다. 연말연시를 맞아 히트를 치고 있는 알까기 건배사와 함께 베스트셀러다.

인간관계의 달인으로도 통하는 윤선달은 사람들을 맺어주는 매개체로 골프를 추천한다. 원칙은 서로 도움이 되도록 골프 조의 멤버를 구성하는 것이다. 그는 "인생에서 영원한 갑도 영원한 을도 없다"며 "만남을 통해 서로 무언가 얻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모임 유지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그가 지인들과의 골프 모임에 쏟는 정성도 극진하다. 항상 만나기 전에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한다. 그리고 분위기를 어떻게 만들까, 어떻게 하면 더 좋은 분위기 속에서 골프를 칠까 고민한다. 핵심은 자신이 잘 치는 것보다는 팀 분위기를 끌어올려서 모두가 더 나은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 이를 위해 그가 활용하는 것은 간단한 골프용품들이다.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비싸지는 않지만, 꼭 필요한 골프용품이다. 골프공, 골프 장갑 등을 준비한다. 라운딩할 때마다 동반자들에게 선물한다. 제5의 멤버인 캐디도 빠뜨리지 않는다.

그의 지론은 분명하다. "골프에서 적은 비용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게 시상식이다. 상의 제목은 만들면 된다. 참가상보다는 우정상, 베스트샷상, 베스트퍼팅상 등 참가자들이 의미를 둘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중에서 꼭 빠뜨려서는 안 되는 것이 캐디를 존중하라는 것"이라고 했다. "골프는 4명이 아니라 5명이 치는 것"이라는 게 윤선달의 골프론이다.

이동관기자 dkd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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