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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마기'한복 입고 회의…안동시의원들의 '한국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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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한복'한지'한식'한옥 등, 우수한 전통문화 알리기 앞장

안동시의회 의원들은 최근 한복과 두루마기 등 전통 예복을 갖춰 입고 2012년 마지막 회의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엄재진기자
안동시의회 의원들은 최근 한복과 두루마기 등 전통 예복을 갖춰 입고 2012년 마지막 회의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엄재진기자

최근 안동시의회 제151회 임시회 본회의장. 김근환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한복과 두루마기 등 전통 예복을 갖춰 입고 2012년 마지막 회의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의원들은 비취색과 검은색, 옥색 등 우리 민족 고유의 아름다운 색감의 두루마기를 입고 나타났다. 여성 의원 3명은 꽃분홍색과 비취색의 한복을 곱게 차려입어 딱딱하기 쉬운 본회의장 분위기를 화사하게 만들었다.

이번 한복 차림 시의회 본회의는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의회에 대한 친근함을 전하기 위한 것.

안동시와 안동시의회는 그동안 탈춤축제와 한지축제, 안동지역 종가 종손이 모델로 나선 한지 한복 패션쇼,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 등 한식의 세계화, 고택을 활용한 음악회 등 '한(韓)-스타일'의 산업화를 추진해오고 있다.

이귀분 의원은 "많은 사람이 한복을 즐겨 입고 애용함으로써 우리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으로 의원들이 솔선수범해 한복 차림의 의정활동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근환 의장은 "공식적인 행사에 한복을 착용함으로써 한복 애용문화가 자리 잡도록 유도하고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한복과 한지, 한식, 한옥 등으로 대표되는 안동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한몫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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