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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인물] 독립신문과 송재 서재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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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신문은 독립신문이다. 한글 3개 면과 영문 1개 면 등 4개 면으로 인쇄된 독립신문은 처음에는 격일로 발간되다가 곧 일간 체제로 전환했다.

독립신문을 만든 주역은 서재필(1864~1951년)이다. 그는 창간호에서 "신분이 낮은 사람들과 여성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언문'을 공식적인 인쇄 언어로 채택하며 띄어쓰기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독립신문을 통해 서재필은 독립된 나라를 만들려고 내부적으로는 교육 확대 및 산업 발전을 강조했고, 그를 위해 의무교육 도입, 서양 과학기술 도입 등을 제안했다.

신문사 설립 및 운영 경비는 초기에 개화파가 주축이 된 정부가 조달했지만, 논조가 비판적이어서 폐간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서재필은 독립신문이 독립협회의 기관지가 되면서 미국으로 출국, 신문사 운영에서 손을 뗐다. 미국에서도 활발한 독립운동을 펼친 그는 '필립 제이슨'이란 영문명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 이름은 서재필을 거꾸로 해서 만든 것. 한국신문편집인협회는 1896년 4월 7일 독립신문이 창간한 날을 기념해 이날을 '신문의 날'로 제정했다. 1951년 오늘 미국에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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