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회(회장 김재용)는 14일 소년원인 읍내정보통신학교에서 따뜻한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했다. 지난해 우리 농수산물 바자 수익금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는 지회 회장단과 여성협의회(회장 정순자) 회원들이 참가해 이른 아침부터 재료를 손질해 삼계탕 300인분과 떡, 과일 등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김재용 지회장은 "비록 한 끼 식사이지만 학생들의 자신감 회복과 건전한 사회복귀를 바라는 따뜻한 어머니의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만들었기에 조금이나마 마음이 따뜻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대구북구지회는 관내 23개 동에서 지역 어른신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해마다 경로잔치와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대구안식원에서 사랑의 비빔밥 나눔 행사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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