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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후보자 "5년간 몇차례 만나 당선인에 조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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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은 美 시민권 유지

미래창조과학부의 김종훈 장관 후보자는 18일 장관직 수락 배경에 대해 "당선인께서 뜻이 아주 굉장히 강하시고, 그다음에 나라를 굉장히 성장할 수 있게, 서스테이너블(sustainable'지속가능)할 수 있게 만드시겠다는 그런 의지가 저한테 감명 깊었다"며 "한국에 와서 네트워크도 없고 하지만, 바깥사람이라는 게 장점도 될 수 있다고 판단하신 것 같다"고 밝혔다.

미국 국적인 김 후보자가 국적을 포기하면 '국적 포기세(稅)'로 1천억원이 넘는 세금을 내야 할 것이란 이야기가 있다. 가족은 시민권을 포기하지 않는다.

김 후보자는 박 당선인과의 인연에 대해 "2007년도쯤 하버드와 스탠퍼드대에서 공동 주최한 '프리벤티브 디펜스 프로젝트(Preventive Defense Project'예방안보 프로젝트)'에서 만나서 같이 저녁 식사를 한 적이 있다"며 "그때부터 많이는 안 만났지만 5년간 몇 번 만나서 경제'정치'사회, 테크놀로지(technology) 등에 대해 조언해 드렸다"고 했다.

김 후보자는 '재산은 얼마나 되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가 약속을, 한 가지만 (질문)하기로 했으니까, 약속을 지켜야 한다. 감사하다"며 자리를 떠났다. 김 후보자는 38세 때인 1998년 미국 포브스지(紙)가 선정한 미국 400대 부호의 반열에 오른 적이 있다.

서상현기자 subo8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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