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기 사망에 권병길 "빈궁한 연기자 세계를 저주하며 그는 떠났다... "
연극배우 강태기(63) 사망 소식에 권병길이 강태기 사망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연극배우 권병길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가장 에쿠우스 연기에 잘 어울렸던 배우 강태기. 그 명배우를 보존시켜주지 못하는 빈궁한 연기자 세계를 저주하며 그는 떠났다 편히 쉬시길…"이라며 글을 게재했다.
강태기는 지난 12일 오후 4시 30분께 인천에 있는 자택에서 향년 63세로 별세했다.
故 강태기는 1950년생으로 1970년 극단 실험에서 '에쿠우스'를 통해 연극에 데뷔했으며, KBS2 '고향', '두 석양', EBS '명동백작'편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다. 또 지난 2010년 한국문화예술진흥위원회가 수여하는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했으며, 연극은 물론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에도 출연했다
한편 故강태기의 빈소는 김포 우리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4일 정오에 진행되며 장지는 인천 승화원이다.
뉴미디어부02 maeil01@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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