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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소년원 이전 후보지 공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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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임시회 시정 질문

대구시의회는 16일부터 임시회를 열고 중국 닝보시와의 자매결연 동의안 및 주거 약자를 위한 주거복지 지원 조례안 등을 처리한다.

임시회 첫날 이재술(북구3), 이재녕(남구2) 의원이 각각 시가 추진 중인 대구소년원 이전 방안과 대구시민회관 리노베이션 공사의 부적격성에 대해 시정 질문을 펼쳤다.

이재술 의원은 "대구소년원 이전을 위해 시가 북구 지역 내 이전 후보지 4개소를 지정하며 법무부와 지난해 11월 합동조사를 실시했고, 정밀실사까지 했지만 추진 상황이 비공개로 진행되고 있어 주민 갈등을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며 이전 후보지 공개를 요구했다.

또 이 의원은 "소년원 이전사업이 민간 사업자 선정을 통한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지만 경기 침체로 쉽지 않은 만큼 국비추진 방식이 바람직하며 후적지는 지역 주민을 위한 장기발전 사업 부지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녕 의원은 "시민회관 리노베이션 사업이 세부개발계획 및 건축단가에 대한 검토 없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제시한 개발계획에 따라 진행됐다"며 "당초 공사비는 499억원이었지만 명확한 근거 없이 사업비가 60억원 증액됐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계약서에 따르면 시가 공사비를 추가 부담할 가능성이 높고 개관 후 운영비 마련 방안과 구체적인 운영계획도 아직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대책을 요구했다.

이재협기자 ljh2000@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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